유치 1반에서 즐겁게 했던 옛 놀이 세 가지를 소개해 드려요!
먼저 실놀이입니다. 한국에서 유년기를 보낸 학부모님이라면 모두 아실 놀이일 테지요. 유치반에서는 아이들이 더 쉽게 배울 수 있는 여러 모양 실놀이로 시작해 보았어요.
먼저 야옹! 고양이수염 만들기입니다. 가장 쉽고 재밌어서 유치 1반 친구들이 가장 좋아했어요!




다음은 빗자루 만들기! 쓱싹쓱싹!

‘퐁당퐁당’ 노래에 맞춰 친구와 함께하는 실놀이도 있어요!

한글 쓰기에 꼭 필요한 소근육 발달과 기억력 증진에도 좋지만, 무엇보다 가장 좋은 점은 서로 가르쳐주고 배우며 한국말로 친구와 즐겁게 논다는 점이지요.

다음 옛 놀이는 산가지입니다.
다른 것을 움직이지 않고 이쑤시개를 가져오는 간단한 놀이이지만 친구와 함께하면 아슬아슬 얼마나 재밌는지 몰라요! 모두 집중!!




마지막으로 신발 찾아오기입니다.
줄넘기를 돌리는 술래 밑에 놓인 내 신발 한 짝을 폴짝 뛰어 줄을 피해 뛰어가 찾아오는 놀이입니다. 유치 1반 친구들이 정말 좋아해서 매 수업 또 하자고 조르기까지 했었답니다.




앉아서 읽기, 쓰기 공부도 열심히 하지만 이렇게 재미있고 신나는 옛 놀이를 하면서 보내니 2시간 40분이라는 긴 수업시간도 어느새 훌쩍 흘러간답니다.
학기 초에는 늦은 시간에 오는 한글학교에 낯설어하고 언제 집에 가냐고 하던 유치반 친구들이지만 곧 “집에 가기 싫어요! 더 놀래요!” 하는 우리 아이들이랍니다. 가정에서 부모님과 함께 한국말로 재미있게 논다면 더욱 좋겠지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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